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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6-29 10:42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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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건강한 모습으로 꼭 돌아오겠다."

지난해 11월 '인천을 잔류시키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던 유상철 감독(49)이 그라운드를 떠나며 남긴 마지막 약속도 지켰다. '돌아온 영웅' 유 감독이 다시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는다. 28일 인천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유 감독이 인천과 복귀에 대한 교감을 마쳤다. 7월 2일 쯤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유 감독은 지난 1월 췌장암 치료 차 자진사퇴한 후 5개월여만에 전격적으로 인천에 복귀한다. 임완섭 감독이 지난 27일 서울전 패배 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인천은 유 감독의 복귀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숨가빴던 이틀이었다. 인천은 최악의 위기에 놓였다. 7연패. 최하위였다. 9경기 동안 1승도 신고하지 못했다. 줄부상에 이어 내부 갈등까지,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임 감독이 사퇴의 배수진까지 치고 나갔던 서울전마저 패했다. 인천은 임 감독의 사퇴 의사를 빠르게 수습한 후, 후임 감독 물색에 나섰다. 마땅한 인물이 없었다. 지금 위기의 인천을 구해줄 수 있는 감독은 딱 한명, 유 감독 뿐이었다.

알려진대로 유 감독은 췌장암 투병 중이다. 눈에 띌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던 유 감독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몸상태를 세상에 알렸다. 췌장암 4기. 현역시절부터 정열적이고 헌신적이었던 유 감독이었던만큼, 팬들은 물론 축구계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유 감독은 투병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벤치에 앉았다. 인천을 극적으로 잔류시킨 유 감독은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지난 1월 인천 지휘봉을 내려놨다. 혹시 모를 투병 생활로 팀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 감독은 이후 항암 치료를 이어나갔다.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기는 했지만, 예정대로 치료 스케줄을 소화했다. 확실히 운동을 했던 몸이라, 힘든 항암 치료를 씩씩하게 이겨냈다. 물론 고열로 몇차례 응급실 신세를 지는 등 힘든 순간도 있었다. 그리고 지난 25일, 당초 예정보다 한번 더 진행된 마지막 13차를 끝으로 항암치료를 마쳤다.

검사 결과는 대단히 고무적이었다.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암이 줄어들었다. 담당 의사가 "일상 생활은 물론 대외 활동도 가능하다"고 할 정도였다. 이제 먹는 약으로 치료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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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부터 축구인인 유 감독에게 투병 생활은 쉽지 않았다. 치료도 치료지만, 무엇보다 현장에 나가지 못한다는 답답함이 컸다. 인천의 명예감독이었던 유 감독은 항암치료가 끝날 때마다 전지훈련부터 연습장까지 직접 찾아가는 열성을 보였다. 물론 임 감독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먼발치서 지켜보는 정도였다. 시즌이 시작된 후에도 가급적 홈경기는 거르지 않았다. 조용히 경기장을 찾아 경기 모습을 지켜보고 갔다.

유 감독은 인천의 위기가 계속되자 인천 고위층과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때부터 조금씩 복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누구보다 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잘 알고, 무엇보다 패배주의에 빠진 선수단의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이는 유 감독 뿐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 감독을 직접 추천했던 유 감독도 말을 아꼈고, 유 감독의 몸상태를 잘 아는 인천도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하지만 위기가 최악을 향해 치닫자,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임 감독 사퇴 후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유 감독과 인천 고위층이 만났고, 이후 전격적으로 복귀가 성사됐다. 물론 전제는 유 감독의 몸상태였다. 인천 고위층은 돌다리도 두드려보는 심정으로 세밀한 검토에 나섰다. 주치의 면담 결과, OK 사인이 떨어졌다. 무엇보다 유 감독의 의지가 컸다. 자신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인천과 팬들에게 어떻게든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유 감독 입장에서 인천의 위기를 그냥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 집에서 요양하는 것보다 현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팀을 잔류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다. 아내와 가족들도 이미 축구 생각에 저만치 가 있는 유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인천은 어렵게 결심을 내린 유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줄 계획이다. 당장 이번 여름이적시장부터 대대적인 영입에 나선다. 외국인 선수는 물론 국내 선수들도 여러명 물망에 올려놓고,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유 감독이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이를 위한 다양한 장치도 고려 중이다. 주중 FA컵은 대행 체제로 진행되고, 4일 울산전부터 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돌아온 유 감독이 다시 한번 인천을 잔류시킬 수 있을지, 유 감독도, 인천도 또 한번의 특별한 동행을 시작한다.기사 이미지[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건강한 모습으로 꼭 돌아오겠다."

지난해 11월 '인천을 잔류시키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던 유상철 감독(49)이 그라운드를 떠나며 남긴 마지막 약속도 지켰다. '돌아온 영웅' 유 감독이 다시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는다. 28일 인천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유 감독이 인천과 복귀에 대한 교감을 마쳤다. 7월 2일 쯤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유 감독은 지난 1월 췌장암 치료 차 자진사퇴한 후 5개월여만에 전격적으로 인천에 복귀한다. 임완섭 감독이 지난 27일 서울전 패배 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인천은 유 감독의 복귀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숨가빴던 이틀이었다. 인천은 최악의 위기에 놓였다. 7연패. 최하위였다. 9경기 동안 1승도 신고하지 못했다. 줄부상에 이어 내부 갈등까지,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임 감독이 사퇴의 배수진까지 치고 나갔던 서울전마저 패했다. 인천은 임 감독의 사퇴 의사를 빠르게 수습한 후, 후임 감독 물색에 나섰다. 마땅한 인물이 없었다. 지금 위기의 인천을 구해줄 수 있는 감독은 딱 한명, 유 감독 뿐이었다.

알려진대로 유 감독은 췌장암 투병 중이다. 눈에 띌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던 유 감독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몸상태를 세상에 알렸다. 췌장암 4기. 현역시절부터 정열적이고 헌신적이었던 유 감독이었던만큼, 팬들은 물론 축구계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유 감독은 투병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벤치에 앉았다. 인천을 극적으로 잔류시킨 유 감독은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지난 1월 인천 지휘봉을 내려놨다. 혹시 모를 투병 생활로 팀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 감독은 이후 항암 치료를 이어나갔다.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기는 했지만, 예정대로 치료 스케줄을 소화했다. 확실히 운동을 했던 몸이라, 힘든 항암 치료를 씩씩하게 이겨냈다. 물론 고열로 몇차례 응급실 신세를 지는 등 힘든 순간도 있었다. 그리고 지난 25일, 당초 예정보다 한번 더 진행된 마지막 13차를 끝으로 항암치료를 마쳤다.

검사 결과는 대단히 고무적이었다.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암이 줄어들었다. 담당 의사가 "일상 생활은 물론 대외 활동도 가능하다"고 할 정도였다. 이제 먹는 약으로 치료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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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부터 축구인인 유 감독에게 투병 생활은 쉽지 않았다. 치료도 치료지만, 무엇보다 현장에 나가지 못한다는 답답함이 컸다. 인천의 명예감독이었던 유 감독은 항암치료가 끝날 때마다 전지훈련부터 연습장까지 직접 찾아가는 열성을 보였다. 물론 임 감독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먼발치서 지켜보는 정도였다. 시즌이 시작된 후에도 가급적 홈경기는 거르지 않았다. 조용히 경기장을 찾아 경기 모습을 지켜보고 갔다.

유 감독은 인천의 위기가 계속되자 인천 고위층과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때부터 조금씩 복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누구보다 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잘 알고, 무엇보다 패배주의에 빠진 선수단의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이는 유 감독 뿐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 감독을 직접 추천했던 유 감독도 말을 아꼈고, 유 감독의 몸상태를 잘 아는 인천도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하지만 위기가 최악을 향해 치닫자,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임 감독 사퇴 후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유 감독과 인천 고위층이 만났고, 이후 전격적으로 복귀가 성사됐다. 물론 전제는 유 감독의 몸상태였다. 인천 고위층은 돌다리도 두드려보는 심정으로 세밀한 검토에 나섰다. 주치의 면담 결과, OK 사인이 떨어졌다. 무엇보다 유 감독의 의지가 컸다. 자신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인천과 팬들에게 어떻게든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유 감독 입장에서 인천의 위기를 그냥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 집에서 요양하는 것보다 현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팀을 잔류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다. 아내와 가족들도 이미 축구 생각에 저만치 가 있는 유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인천은 어렵게 결심을 내린 유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줄 계획이다. 당장 이번 여름이적시장부터 대대적인 영입에 나선다. 외국인 선수는 물론 국내 선수들도 여러명 물망에 올려놓고,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유 감독이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이를 위한 다양한 장치도 고려 중이다. 주중 FA컵은 대행 체제로 진행되고, 4일 울산전부터 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돌아온 유 감독이 다시 한번 인천을 잔류시킬 수 있을지, 유 감독도, 인천도 또 한번의 특별한 동행을 시작한다.

인국공 정규직화 논란, 근본문제는 청년취업 김두관 발언, 정규직 늘리는 게 정의라는 취지 임금격차 다 없앨 순 없지만 점차 줄여나가야 秋발언, 과격한 점 있지만 비난받을 정도 아냐 윤석열 사퇴 압박? 장관-총장 갈등 해소 필요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현정앵커 대신 진행)
■ 대담 : 설훈(민주당 최고위원)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검색요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둘러싼 논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를 무효화해 달라는 청와대의 국민청원이 25만을 훌쩍 넘은 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가짜 뉴스 때문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서고 있는데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한 청년들의 반발. 정말 가짜뉴스 때문일까요? 다듬고 보완해야 할 부분은 없을까요. 민주당의 이야기를 들어보죠.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설 의원님, 어서 오세요.

◆ 설훈> 네, 반갑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 원 지사가 웬일이죠?

◇ 원희룡> 김현정 앵커가 휴가를 가실 수 있도록 제가 오늘 대타로 나왔습니다.

◆ 설훈> 요즘 유행하는 말로 “네가 거기서 왜 나와.”

◇ 원희룡> 우리 설훈 의원님은 개인적으로는 아주 가깝고 오랫동안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인데, 오늘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 설훈> 저도 개인적으로 그렇죠. 반갑습니다.

◇ 원희룡> 주제가 주제인 만큼 바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번 인천국제공항 직원들의 정규직화 논란. 가짜뉴스 때문이라고 보고 계시는 건가요?파워볼실시간

◆ 설훈> 억측과 가짜 뉴스라고 하기까지는 증폭된 측면이 있죠. 그래서 사실관계가 정확히 전해지면 이 상황은 정리가 될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이번 논란의 저변에는 청년들이 취업하기가 힘들다는 것, 이게 본질적인 문제죠. 그래서 청년취업 문제 해결을 정부도 해야 되고 정치권도 해야 되고. 특히 경제주체들, 이분들이 책임감을 갖고 풀어나가야 할 이런 사안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취업 준비생들의 채용 기회가 줄어들었다는 얘기는 사실하고 좀 다릅니다. 이를테면 정규직 노조하고 공사 직접 고용이 아닌 자회사로 옮긴 비정규직 문제 이게 뒤섞여서 그렇다고 그러는데, 지금 특히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는 문제에 있어서 을들의 전쟁 아니냐, 이런 시각 있지 않습니까? 지난번에 최저임금 때문에 자영업자분들하고 알바분들하고 갈등이 있었던 것처럼 비슷한 상황이 아니냐, 이렇게 나오는데.

어쨌든 이 상황은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하기 힘든 상황에서 나온 사안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 이게 답으로 돼야 되는데 사소한 문제들로 계속해서 문제를 만들어 내는 것은 누구에도 도움 안 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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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대표적인 가짜 뉴스로 꼽히는 게 아르바이트 하다가 연봉 5000을 받았다, 그게 3800이냐 3400냐 등등. 그런데 연봉 문제도 있지만 지금 특히 청년들이 지적하는 것은 정규직 연봉이 얼마냐? 이게 아니라, 인천공항 보안검색요원들에게만 일괄적으로 그것도 대통령이 지시해서 이거 대통령 찬스 아니냐?

다른 비정규직들도 많고 비정규직, 정규직을 떠나서 취업기회를 평생 가져보지도 못한 청년들이 널려 있는데 여기에만 기회가 주어진 것 자체가 불공정이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가짜 뉴스가 있는 건가요?

◆ 설훈> 그런데요. 공항 보안검색요원들은 세계 어디 들어가더라도 제대로 된 사람들이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보안검색요원들이 비정규직으로 돼 있는 건 잘못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규직으로 바꿔서 제대로 된 보안이 유지되도록 해서 안전이 유지돼야 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이건 정규직으로 만드는 게 답이고.

그다음에 대통령이 방문을 했던 시점이 2017년 취임하고 사흘 뒤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게 적어도 공공부문에서는 비정규직을 없애겠다, 이 선언을 하신 거거든요. 그거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게 되면 결국은 우리 사회 전체의 경제 순환 체제도 바뀌고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으로 바꾸니까 일반 기업에서도 정규직으로 바꾸는 이런 움직임이 일어날 것이고 따라서 우리 사회는 공정 부분이 더 강화되는 부분으로 갈 것이다 이게 맞는 부분이죠. 그래서 작업해 나갔는데, 디테일에서 생겨나오는 거거든요.

이를 테면 노노갈등도 나오는 거거든요. 노노갈등도 생기고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바꾸려고 하니까 거기에서도 문제가 생기고, 인천공항이 그런 사례에 있는데. 어쨌든 이 부분에서 이 사안에서 볼 부분은 우리가 아까 봤듯이 청년취업이 어려운 상황, 여기에 초점을 풀어나가려고 노력해야 되는데 작은 문제 가지고 자꾸 크게 보도를 만들어내고 심지어 가짜뉴스까지 동원해서 상황을 갈등을 자꾸 부풀려나가는 이 구조, 이게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 원희룡> 작은 문제, 가짜 뉴스, 글쎄요. 듣는 분들이 판단을 하실 거고요.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이죠. 이런 발언을 했어요. 이번 보안검색요원 1900명 모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게 아니라 이 중 절반은 2017년 5월 이후에 들어온 분들이라서 공개채용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런데 2017년 5월이라는 게 문 대통령님의 인천국제공항 방문 시점이거든요.

◆ 설훈> 그렇죠.

◇ 원희룡> 이게 정규직 전환의 기준이 된다. 그 전은 자동 전환이고 그 이후에는 전환이 아니라 공개채용 절차를 처음부터 거쳐야 된다, 이게 자연스러운 일인가요?

◆ 설훈> 이렇습니다. 대통령이 가서 선언을 했다 안 했다가 문제가 아니고 2017년 5월부터는, 5월 10일 이후부터는 공항 보안요원들은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 약속을 했단 말입니다. 일종에 사회적 약속을 했습니다. 그럼 그 뒤에 들어오는 분들은 '아, 내가 비정규직으로 들어가도 정규직으로 바뀌겠구나.' 이걸 알고 들어갔습니다. 기재를 하고 들어간 거죠. 그건 상황이 좀 다른 거죠.

그 전에 있었던 분들은 선언을 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들어가는 분들이고, 그 뒤에 들어갔던 분들은 '나 비정규직이라도 정규직이 될 것 같다구나 들어가야 되겠다.' 이거는 차이가 있는 거죠. 따라서 기준을 정해서 선을 그어서 2017년 5월 이전에 들어왔던 분들은 정규직으로 전환을 시키고 그 뒤에 들어온 분들은 일정 정도 채용 절차를 거쳐야 되는 거죠. 그게 공정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 내용입니다.

◇ 원희룡> 그 고민은 이해가 되죠. 왜냐하면 서울교통공사 사례가 있었거든요. 막상 정규직 전환을 시켰는데 거기에 임원들 친인척이 다수 있어서 나중에는 어마어마한 논란이 일어나면서 결국 전수조사까지 들어갔었죠.

◆ 설훈> 그 경우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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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직원들이 보안검색 노동자 정규직화 관련 브리핑을 위해 브리핑룸으로 이동하는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향해 항의하고 있다


◇ 원희룡> 그렇긴 한데 그래서 결국 정규직 전환 자체가 문제다라는 거라기보다는 거기에서의 공정성, 또 여기에 찬스 이용과 반칙이 없는가, 이런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설훈> 맞습니다.

◇ 원희룡> 그 고민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 같고요.

◆ 설훈> 지금 인천공항 쪽에서는 그런 반칙과 찬스 이용 상황이 아닌 것 같고요. 어쨌든 공항 쪽에서는 공정한 상황에서 관리를 하겠다는 입장은 확실한 것 같으니까 차츰 문제가 나오면 하나하나 정리하면 되죠. 그래서 오늘 신문 내용을 보면 큰 문제는 안 나오는 것 같고, 일부 정치인 문제를 가지고 따지는 것 같은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 원희룡> 민주당 김두관 의원,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두 배 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하다.” 발언. 온갖 패러디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설훈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 설훈> 이거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불공정성을 강조해서 말씀하시다 보니까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고 생각하고요. 실제로 우리가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불공정성을 이렇게 표현하지 않습니까? 이를 테면 ‘자동차 제조공장에서 왼쪽 바퀴는 비정규직이 만들고, 오른쪽 바퀴는 정규직이 만드는데.’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왼쪽 바퀴나 오른쪽 바퀴나 같이 굴러 가는 거 아닙니까?파워볼실시간

그런데 정규직, 비정규직의 차이에 의해서 고용 수준도 다르고 급여도 다르고 이런 상황이 생깁니다. 이게 옳은 거냐, 틀린 거거든요. 그걸 강조해서 지적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해를 그렇게 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비정규직을 가능하면 정규직으로 바꾸는 것이 사회적 정의에 맞는 것 아니냐, 이 입장을 강조해서 말씀하신 것이지 그걸 무슨 비틀어서 생각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원희룡> 왼쪽 바퀴, 오른쪽 바퀴 당연히 동일 노동에 동일 임금, 동일 직무에 대해서는 동일 대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같은 직무를 하는 게 아니라, 직무 자체가 완전히 다르지 않습니까?

우리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분업도 있는 거고 그것 때문에 토익 시험도 보고 전문성도 있고 그에 따른 자격 기준도 있는데, 직무의 차이에 대해서 이걸 부정한 듯한 걸로 받아들이는 것 때문에 직무의 차이와 자격 기준, 노력 이 부분에 대해서 과연 청년들은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 설훈> 그건 틀림없는 말이죠. 의원님이 지적한 대로 임금 차별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까 김두관 의원이 말씀하고자 했던 부분은 아까 전에 말씀하신 대로 일반적으로 비정규직과 정규직이 차이가 너무 나기 때문에 이 차이를 줄여나가는 것이 사회적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을 강조해서 얘기하느라고 그런 표현을 했다고 생각이 들고.

그게 무슨 정규직과 차이가 없어야 된다, 전체적으로 우리 사회는 다 없어져야 된다, 이건 또 아니거든요. 임금 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죠. 어느 상황에 직별이 다르고 직종이 다르고 하는 일이 다르면 자연히 임금격차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런데 우리 사회는 지나치게 임금격차가 심해요. 이걸 조정하자는 것이 우리 정치권에서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그 점을 강조한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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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네, 또 한 가지 뜨거운 이슈가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작심 비판이에요. 뭐 발언이 지나쳤다는 비판들이 나오면서 품격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사실은 저도 아주 강렬하게 비판을 했습니다마는 어떻게 보십니까?

◆ 설훈> 글쎄, 뭐 품격논란을 얘기하는 것은 비판하기 위한 부분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전체적인 내용으로 보면 그렇지 않다고 보죠. 이를테면 검찰총장과 법무부장관, 이 두 분의 관계가 갈등이 있다고 친다면 그 갈등을 해소를 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추미애 장관이 지적했던 부분은 한명숙 사건 때문입니다. 한명숙 총재 사건과 관련됐던 부분과 그렇게 됐던 건데.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이 사건을 감찰부에 넘겼고 윤 총장은 인권 문제로 생각해서 인권부로 넘겼지 않습니까? 그래서 장관 지시 왜 안 먹히느냐, 왜 제대로 해서 감찰해야 될 거 아니냐, 이 지적을 가지고 벌어진 사안인데 장관의 말에 조금 과격하다고 그럴까요? 좀 그런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게 추미애 장관이 크게 비난 받아야 할 일인가? 이런 생각은 하고요.

문제의 본질은 장관과 총장이 갈등을 일으키는 게 하루 이틀이 아니고 몇 개월째 되고 있는데, 이렇게 될 때 법무 행정이 제대로 되는 거냐. 이 논란은 국민이 볼 때는 대단히 불안하다, 불편하다, 빨리 정리를 해라, 이런 시각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추 장관이 지금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틀렸다고 말하기가 절대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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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말의 품격 문제도 있고요. 지시가 과연 정당하냐도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지시권 행사가 과연 검찰청법을 지킨 것이냐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짚어두고요. 이건 어차피 뜨거운 논란, 둘 다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이고 대통령은 협력 잘해라 그러는데 누가 과연 대통령의 부담이 될지, 이건 좀 더 지켜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설훈> 아니, 의원님께서 말씀하셨으니까 그 부분을 짚어보십시다. 검찰청법 8조에 보면 법무부장관이 지휘감독해서 ‘법무부장관은 검찰사무의 최고감독자로서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 감독하고 구체적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총장만을 지휘감독한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지휘 감독하도록 돼 있습니다. 총장한테 지휘할 수 있는 거죠, 해야 되죠. 그런데 그 지휘가 안 먹혀 들어간다면 법 위반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국민이 볼 때도.

◇ 원희룡> 현직 검사가 시행령 문제를 지적했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그 문제를 더 논란할 시간은 안 되는 것 같고요. 우리 설훈 의원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내가 윤석열이면 벌써 그만 뒀다.’

◆ 설훈> 네.

◇ 원희룡> 그런데 이것을 사실상 여권의 사퇴 압박으로 해석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도이십니까?

◆ 설훈> 사실은 저는 사퇴하라는 입장보다는 내가 그런 처지에 있었다면 나는 벌써 사퇴했다 그 말 그대로입니다. 그 얘기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장관과 총장 사이에 갈등이 있으면 해소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것도 하루이틀이 아니에요. 무슨 몇 개월째 이러고 있습니다. 그러면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국민들이 볼 때 이거 뭐야, 정리를 좀 해라, 그러면 장관이 물러나겠습니까? 상위자가 물러나겠습니까? 하위자가 물러나는 게 상식이죠.

그런 입장에서 내가 그러면 사표 던지고 나는 나가겠다. 이게 국민이 바라보는 시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입장에서 했던 이야기지 검찰총장 임기가 2년 있습니다. 인정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본인이 버티겠다면 할 수 없어요. 그러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법으로 임기를 보장해 놨는데. 그러나 법 이전에 임기 보장, 이전에 갈등이 이렇게까지 일어나면 이건 뭔가 수습해야 될 거 아니냐 말이에요. 누가 수습하겠습니까?

◇ 원희룡> 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제가 받아서 이야기를 하면, 저라면 그렇게 얘기하겠어요. “내가 추미애라면 벌써 그만뒀다. 그리고 내가 문재인 대통령이라면 둘 중에 하나는 해임을 해야 된다.” 자, 지켜볼 일입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셨습니다.

◆ 설훈> 감사합니다.

◇ 원희룡> 고맙습니다.

◆ 설훈> 고맙습니다. 빨리 제주로 가시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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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2019.01.20 /뉴스1 © News1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오는 7월부터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멀티미디어TV(IPTV) 결합상품 가입자가 가입회사를 바꾸면 기존 가입회사 서비스는 자동 해지된다.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은 2021년부터 가입회사를 바꾸면 자동으로 해지된다.

29일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올 하반기부터 30개 정부부처 153건의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정리한'202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는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4개 통신사의 초고속인터넷이나 IPTV 가입자가 사업체를 변경할 경우 자동 해지가 되는 '유료방송 결합상품 해지절차 간소화 제도'가 시행된다.

휴대폰 가입자의 경우 A 통신사에 가입했다가 B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A통신사 고객센터에 일부러 전화를 걸거나 온라인으로 '해지신청'을 넣어 A 이통사 서비스를 해지하겠다고 알리지 않는다. B이통사의 휴대폰으로 개통하는 순간 A이통사의 서비스는 자동으로 해지되기 때문이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동전화 서비스에 대해 '해지절차 간소화 제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동행복권파워볼

마찬가지로 가입자가 A사의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다가 B사로 이동하면 A사 가입은 자동으로 해지되는 것이 이번 제도 개편의 내용이다.

자동해지당한 통신사는 해지를 막기 위해 가입자에게 전화할 수 없다. 해당 통신사는 가입자에게 지급했던 모뎀과 셋톱박스 등 장비를 회수하거나 위약금 등을 안내하는 전화만 할 수 있다.

방통위가 유선 결합상품에 대해 '해지절차 간소화 제도'를 도입하는 이유는 통신사들의 과도한 해지방어와 위약금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부 통신사는 해지를 요구하는 가입자에게 무려 70번이나 전화를 걸기도 하고, 해지를 누락시켜 이용자가 요금을 이중으로 물도록 하는 피해사례도 나왔다.

방통위는 지난해 신규가입에 따른 자동해지 등을 지원하는 '사업자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전기통신사업법에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사업자들이 정부의 이용자 보호 정책에 적극 참여의사를 밝혀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유선 결합시장의 해지절차 개선으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사업자간 공정경쟁을 유도해 유선 결합시장의 선순환적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력서에 다 보여요. 이 사람이 우리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쓴 것인지, 여러 기업 중 하나로 생각하고 제목만 바꿔서 제출한 것인지. 그 진심이 보이거든요"


/사진=집사부일체 방송화면 갈무리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각자 대표가 인재를 바라보는 첫 번째 기준은 '진심'이다. 올 상반기 취업준비생 1053명이 시총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입사 희망 1위 기업(잡코리아 조사)으로 선정한 카카오, 그 중에서도 게임 부문 자회사 '카카오게임즈'를 이끄는 수장의 안목은 소통과 진정성을 주목하고 있었다.

28일 남궁 대표는 이날 오후 6시25분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경영 철학 및 성공 스토리를 소개했다. SBS는 이날 집사부일체 컨셉트를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국내 유수기업 최고경영자(CEO) 특집으로 잡고 1편으로 남궁 대표를 선정했다.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 등 5MC와 만난 남궁 대표는 솔직한 입담과 노하우를 소개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카카오게임즈 사옥으로 이동해 회사 복지 등을 소개하자 차은우는 "입사 기준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남궁 대표는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이력서를 보면 지원자가 우리 회사에 진심으로 입사하려 쓴 것인지 제목만 바꿔서 냈는지 보이는데 그것이 첫 번째"라며 "다음으로 이 사람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본다"고 말했다.

남궁 대표는 지원자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생활했는지를 판단하는 잣대로 인생의 '테크트리(게임에서 어떤 기술에 투자하거나 배우는 것)'를 들여다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원자가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었나가 중요하다"며 "마구잡이식 스펙쌓기 아닌 일에 대한 확실한 목표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그 벽에 도달하기 위해 학생 때부터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과정을 중시한다"고 설명했다. 두 가지 사례에 비춰보면 카카오게임즈의 인재상은 게임에 대한 진정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승기는 남궁 대표의 설명을 듣고 "그냥 얻어 걸려 쌓은 것 말고 정확히 내가 어떤 테크트리를 타기 위해 노력했는지, 꿈꾸는 목표가 확실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남궁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한게임을 공동 창업하게 된 에피소드와 '숫자송'만 남기고 수익 창출은 하지 못한 실패담 등 기업 경영 및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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